이녹스에코엠, 무역의 날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머니투데이 정희영 MTN기자 2023.1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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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에코엠, 무역의 날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녹스(대표 박정진, 이하 ‘이녹스’)의 2차전지 실리콘(Si) 음극재소재 자회사인 이녹스에코엠(구 티알에스㈜,이하 ‘에코엠’)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엠은 SiOx와 Si-C 계열의 실리콘 음극재의 중간재를 모두 내재화한 국내 유일한 업체로서, 이미 채택된 SiOx와 함께 Si-C계열의 중간재인 Si-P를 일본 고객에게 주력으로 수출 납품하고 있다.곧 양산이 개시될 국내 고객사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중에 있어, 에코엠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에코엠은 10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코엠의 모회사인 이녹스 관계자는 "최근 고객사들이 음극재에 실리콘 파우더를 첨가하는 비율을 3%에서 현재 5~7% 수준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10%(최대 20%)까지 늘리기 위한 고객사와 관련 업체들의 R&D 속도가 빨라 지고 있는 만큼, 에코엠의 실리콘 파우더의 수요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2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정책은 흑연의 비중을 낮추면서 전기차 주행거리를 혁신적으로 늘릴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확산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녹스는 자회사인 에코엠이외에도 그룹의 핵심 계열회사인 ㈜이녹스첨단소재(대표 장경호, 김경훈)를 통해서 수산화 리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단계로 진행될 리튬 사업은 현재 탄산리튬을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일수, 무수)으로 전환 및 나노분쇄해 삼성SDI와 SK온에 각각 공급하는 첫번째 단계(1라인,연간 2만톤)가 진행 중이다.

1라인(2만톤)은 2025년내 양산을 시작하며, 두번째 단계인 2라인 사업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과 제련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희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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