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Ent, STO와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본격적 모멘텀 증가-리딩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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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5일 블레이드 Ent (1,034원 ▲21 +2.07%)에 대해 STO(토큰증권발급), AI(가상현실) 버츄얼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실적과 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레이드 Ent는 AI 버츄얼 3인조 걸그룹 데뷔를 통해 버츄얼 콘텐츠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알파(Alpha)세대'에게 익숙한 AI 아이돌을 국내3사 공중파 음악 방송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버츄얼 콘텐츠 시장은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음반 초동 판매량 20만장 기록, 메이브(MAVE)의 뮤직 비디오 영상 7개월 만에 2550만 조회수 기록 등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 Ent는 현재 자사의 콘텐츠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STO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NH농협은행, 키움증권 등 금융권과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빠르면 올해 안에 장내 유통이 가능할 전망"이라 밝혔다.



이어 "당사는 자회사를 통한 K-POP 아이돌 데뷔, 영화 제작 및 공동 투자 등을 비롯한 본격적인 K-콘텐츠 IP 확장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온·오프라인 콘텐츠 모두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실적과 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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