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인기있는 K-여드름패치, 만드는 기업은 어디?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3.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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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티앤엘 (72,800원 ▼800 -1.09%)이 전 세계적 여드름 패치 인기 속 글로벌 진출 호재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43분 티앤엘은 전일대비 900원(2.12%) 상승해 4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티앤엘에 대해 여드름 패치가 피부 고민이 많은 10대들과, 피부 트러블 해결이 필요한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어 해외 진출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티앤엘은 창상피복재, 정형외과용 고정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요 매출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창상피복재'에서 발생한다. 기존 상처치료 목적에서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



2018년 아마존 트러블 패치 1위기업인 히어로 코스메틱(Hero Cosmetics)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2위 업체인 라엘(Rael) 외에도 다수의 기업에 하이드로콜로이드 창상피복재를 공급하고 있다.

김재무 연구원은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처치앤드와이트(Church&Dwight, 이하 C&D)가 히어로사를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C&D는 시가총액이 30조원인 기업으로 세탁기 세제, 베이킹소다, 윤여정 치약으로 유명한 암앤해머(Arm & Hammer)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 거대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만큼 미국 내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아직 초기시장인 유럽을 포함한 40~50개국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적 성장 감안시 과도한 저평가라며 적정주가를 5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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