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진도 대파 버거',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대상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3.1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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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맥도날드/사진제공=맥도날드


맥도날드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 영상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광고상이다.

맥도날드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올해 출시한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광고로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을 받았다.



광고에는 전남 진도 지역 주민 50여 명이 직접 출연했다. 진도 대파밭, 정자, 마을회관, 미용실 등에서 촬영해 진도 지역의 풍경을 담았다. 영상 속 진도의 농부 부부가 진도 민요 '영감타령'을 대중가요로 각색한 '잘했군 잘했어'를 개사해 '맥도날드랑 잘했군 잘했어'를 부르기도 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개를 판매했고 약 한 달간 150만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지난 8월 진도군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같은 달 진도군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맥도날드와의 협업이 로코노미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 한국의 맛 캠페인은 국내 농가에서 자란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된 ESG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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