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새 은행장에 'IT금융 전문가' 최우형 전 BNK금융 전무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3.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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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뱅크/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차기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사진)을 선정했다. 금융·IT·재무 전반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디지털금융 전문가다.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최우형 전 부문장을 4대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을 발굴해 지난 10월부터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은행장 후보자를 선정했다. 임추위는 최 후보자의 국내외 기업에서 금융과 전략, 재무, IT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임추위에 제시한 인터넷은행의 성장 전략에 높은 평가를 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최 후보자는 금융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 인터넷은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익성과 건전경영을 실천한다는 케이뱅크 은행장 자격 요건을 두루 갖췄다"라며 "여기에 IT와 금융, 경영, 재무 전반에 관한 이해가 높아 은행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옮겨 삼성SDS와 글로벌 전략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IBM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BNK금융에서 디지털 부문을 이끌어왔다.

BNK금융에서는 디지털&IT부문장(전무)으로서 그룹의 디지털 전략을 수립, 비대면 금융 강화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금융사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점과 본점 업무에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적용하는 등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후보자는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가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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