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반려견, 병원 실수로 무지개다리 건너…의사 울면서 사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12.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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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서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박서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서진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박서진은 인스타그램에 "백설기(반려견 이름)가 하늘나라로 소풍 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한테 가서 애교 부리고 엄마를 그렇게 껌딱지처럼 매일 붙어 다녔다. 같이 자고 엄마 아빠 나갔다 들어올 때를 어떻게 아는지 3층 창문 밖을 바라보면서 엄마 아빠 올 때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마랑 아빠가 집에 오면 신나서 마중 나가고, 그런 똑똑하고 애교 많은 아이를 보냈다"고 적었다.

이어 "병원 의사 선생님도 많이 미안해하시고 사과해 주셨다"면서 "백설기를 보며 진심으로 우시길래 더 이상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 괜찮다, 아무것도 안 해주셔도 된다고 좋게 마무리 지었다"고 했다.



앞서 박서진은 지난달 30일 "슬개골 탈골 수술 중 병원의 마취 실수로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병원에서는 보상을 해주시겠다고 하지만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를 돌릴 수 없고 어떻게 보상한다는 말이냐"고 밝힌 바 있다.

박서진은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 1TV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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