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카일 워커의 장난. /사진=더부트룸 캡처](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505460371706_1.jpg/dims/optimize/)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워커가 토트넘-맨시티전에서 농담을 나누는 모습이 잡혔다"고 소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공을 들고 있는 워커에게 다가가 어깨로 툭 밀치는 장난을 쳤다. 그러자 워커가 웃음을 터뜨렸다. 워커도 손흥민을 끌어안았다. 손흥민은 워커에 엉덩이를 다시 한 번 툭 치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워커는 2017년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워커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올라섰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도 이끌었다. 워커는 맨시티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 트레블 위업에도 힘을 보탰다.
토트넘에 남은 손흥민은 자타공인 리빙 레전드가 됐다. 올 시즌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9번째 시즌이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적응으로 인해 힘들어 했던 시간을 제외하면, 매 시즌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 23골을 터뜨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