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스포티파이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2018.04.0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일 뉴스1에 따르면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의 긍정적인 수익 보고서와 우리의 성과를 고려할 때 많은 사람에게 이 정도 규모의 감원은 놀라울 정도로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매우 다른 환경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하고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스포티파이 가입자수도 계속 늘고 있다. 올 3분기 스포티파이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유료 가입자 수가 2억2600만명으로 16% 증가했다. 스포티파이는 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가 6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티파이는 지난 1월 약 600명을 해고했으며, 6월에는 팟캐스트 부문에서 200명을 추가로 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