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이혼…"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가"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12.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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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BS 연예대상에 동반 참석했던 최민환(왼쪽)과 율희 부부. /사진=뉴스1 2018년 KBS 연예대상에 동반 참석했던 최민환(왼쪽)과 율희 부부. /사진=뉴스1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민환과 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10월 결혼했다. 당시 혼전임신을 했던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했다. 둘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도 각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혼 소식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민환은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율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으나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는 끝이 아니다"라며 "둘이 함께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겠다.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자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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