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자영업자에게 친환경 포장용기 지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12.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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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백배 프로그램 지원 대상 60명 선정·제공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용기백배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에게 친환경 포장용기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용기백배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에게 친환경 포장용기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용기백배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친환경 포장용기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용기백배 프로그램은 캠코가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코 채무조정 약정자와 소액대부자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취약계층 여부 △성실상환 기간 △연체 횟수 등을 종합 평가해 60명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미생물로 분해 가능 친환경 포장용기를 제공했다.



이날 부산의 지원 대상 음식점을 찾은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배달에 필요한 친환경 펄프용기 1200세트를 전달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영업자 류모 씨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캠코의 채무조정과 친환경 포장용기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친환경 포장용기가 자영업자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으로 힘을 주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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