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스마트팜 계약재배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1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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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CI. CJ프레시웨이 CI.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 CJ프레시웨이 (25,700원 ▼300 -1.15%)가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제주, 충남, 경북 등 전국에 걸쳐 축적해온 스마트팜의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력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개인 농가가 많은 우리나라 농업환경 특성을 고려해 경작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농산물 재배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만들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부터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제주 대정(마늘) △충남 서산(양파) △충북 당진 및 경북 의성(감자) 등의 지역농가와 함께 재배하며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량 매입해 외식 및 급식 고객사에 공급해 왔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부터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 보은군에서 노지 스마트팜을 통해 축적한 재배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를 적용할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팜은 경작지에 IT기술을 적용해 작물 재배의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육 경과에 따른 최적의 재배관리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한다. 토양 센서를 활용한 자동관수와 드론 방제 및 모니터링 제어시스템은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상기후,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양질의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초격차 역량'의 일환으로 키워가겠다"면서 "지역 농가는 물론 파트너사, 지자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팜 사업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팜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지형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고 충북 보은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등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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