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일반 청약 1164.5대 1 기록…흥행 성공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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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일반 청약 1164.5대 1 기록…흥행 성공


연말 IPO(기업공개) 대어(大魚)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일과 이날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11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물량의 25%인 365만6250주에 대해 일반 청약이 진행됐으며 총 42억5771만270주가 접수됐다.



청약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키움증권이며 인수회사인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을 통해 청약이 접수됐다. LS머트리얼즈는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39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4400~5500원)의 상단보다 10% 높은 6000원으로 결정됐다. 가격을 제시한 모든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상장 후 탄소중립 밸류체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 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해 초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기업인 오스트리아 HAI(하이)사와 합작법인 HAIMK(하이엠케이)를 설립했다. HAIMK는 2025년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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