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이상형=조세호…코드 쿤스트 보면 밥맛 떨어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1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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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VS'/사진=SBS '강심장VS'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맨 조세호를 꼽는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 '강심장VS'에서는 '입 터진 녀석들' VS 살기 위해 먹는 '입 짧은 녀석들'이란 주제로 극과 극 취향 토크가 펼쳐진다.

이날 '입 터진 녀석들'에는 신기루와 이국주, 에이전트 H가 출연하며 '입 짧은 녀석들'에는 산다라박, 김두영이 출연한다.



산다라박은 연애 상대로 "나처럼 입 짧은 사람은 싫다"며 누군가 자신의 것을 먹어주면 '심쿵'한다면서 "'내가 먹어줄게'라고 말하는 순간 바로 사귑니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전현무는 연예계 또 다른 소식좌 코드쿤스트를 언급, '코쿤 VS 조세호' 중 누구냐고 질문을 던진다. 산다라박은 "코쿤을 보면 밥맛 떨어지고 소통이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며 조세호를 선택한다.



이어 '입 터진 녀석들'은 대식가 이미지 때문에 겪은 기내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MC 문세윤은 "테이블 열어주세요" 할 때 가장 걱정된다며 "배 때문에 테이블이 안 열려 음식을 들고 먹는 악몽을 꾼다"고 토로한다.

이를 듣던 신기루는 "테이블을 못 펼치니 세관 신고서를 손에 대고 써 구멍이 뚫린다"고 공감한다.

또한 먹방을 왜 보냐는 '입 짧은 녀석들'의 물음에 '입 터진 녀석들'은 "재수 없는 소리 한다"며 소리를 높인다. 아울러 음식을 사두면 유통기한이 지난다는 말에 "빨리 다 먹으면 되지 않냐"고 받아친다.


MC들 또한 팽팽한 논쟁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 특히 전현무는 녹화 초반 다이어트 중임을 밝히며 '입 터진' 쪽과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던 반면, 녹화 말미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음식 사이에서 단번에 '음식'을 선택하는 앞뒤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강심장VS'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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