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가 대흥리싸이클링주식회사와 능동형 자동소화장치 솔루션 알파샷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 폐기물처리장등의 화재관련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는데, 자원순환시설의 특성상 폐기물 더미에 열이 축적되거나, 건전지나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잦은 편"이라며 "화재 발생 나흘 차까지도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인력이 200~300명가량 투입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엠젠솔루션과 현대인프라코어는 '물류센터 내 화재 가능성 판단 시스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서울 강서구청을 수요처로 '자원순환시설 지능형 화재진압 선도 모델' 국책과제도 선정되는 등 화재 취약 시설과 관련해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소방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힌 만큼 당사의 화재 솔루션도 다양한 시설에 지속해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