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이번에 출간한 책은 창업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외식창업에 대한 현실을 잘 모르고 막연히 자신의 가게를 꿈꾸는 이들에게 팩트 폭격을 가한다. 창업전선에 뛰어 들어 90% 이상 실패하는 가운데 아무나 외식창업을 할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둘째 외식업계 최초로 만든 외식창업 셀프 진단툴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보완 후에 창업할 것을 권한다. 셋째 전문가 당부 사항을 잘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먹거리 점포수는 편의점 포함해 인구 67명당 1개 꼴이다. 가능한 투자 규모에 맞는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부터 하고 6개월정도 간절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운영하면 점포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의 외식업은 임대료 및 인건비 때문에 넓은 평수에 많은 직원을 두고 운영하기 어려워져 작은 평수에 디지털화, 조리자동화 등으로 부부가 직영하는 타입의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식당은 모두 사라진다는 게 그의 주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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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식창업에 적합한 사람인가?/김상진/예미/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