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는 방화복이 필요하지 않은 구급대원 등에게는 방화복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화재진압·구조대원 등 화재현장에 진입하는 대원에게는 더 많이 지급하기로 했다. 한정된 소방장비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전국에서 출동건수가 가장 많은 화성소방서 향남119안전센터의 경우 매일 4건 이상 출동한다. 충분한 방화복을 지급하지 않으면 출동할 때 땀이나 물에 젖은 방화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할 수밖에 없다.
방화복은 보통 한 벌에 150만원으로 3년을 입는다. 구급대원 등 5000여명에 대한 방화복 지급 조정을 통해 매년 25억원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