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4일 KIB플러그에너지 (394원 ▲3 +0.77%)에 대해 화공기기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수소 분야까지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탱크 등의 화공기기 수출 전문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플랜트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자다. 주요 장치는 열교환기로 정유공장, 발전소, 석유화학공장에서 사용된다.
또 KIB플러그에너지가 올해 매출액 1404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예상 수주 규모는 1400억원대로 내년 대부분 반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총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2025년부터 상업화할 예정이며, 순이익은 100억원 수준이 기대된다"며 "가동 이전에 발전시설에 필요한 열교환기, 가습기 등을 공급해 추가적인 이익 창출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IB플러그에너지는 친환경차 전문업체 '범한자동차' 지분 50%를 인수했다. 정부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 시내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최종적으로 수소버스 개발 및 사용화까지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