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408091047157_1.jpg/dims/optimize/)
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극적 무승부로 3연패에서 탈출하고 리그 5위(승점 27·8승3무3패)에 자리했다. 맨시티는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승점 30·9승3무2패)에 머물렀다.
![손흥민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408091047157_2.jpg/dims/optimize/)
하지만 3분 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했다가 자책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크로스를 막기 위해 다리를 뻗었는데, 공이 그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토트넘의 골대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맨시티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2-3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쿨루셉스키가 후반 45분 극적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 /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408091047157_3.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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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도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풋볼 런던'은 "자책골로 연결된 건 불행한 일이지만, 손흥민은 전반에만 몇 차례 아름다운(lovely) 패스를 했다. 평점 9점을 받아 마땅한 활약이었지만 자책골 때문에 8점을 주겠다"고 극찬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은 선제골 장면에서 눈부신 열망과 기술을 보여줬다. 또한 맨시티 상대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후반에도 로 셀소의 동점골을 도왔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