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55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연희크리캣경기장 앞 사거리에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뉴스1(인천소방본부 제공)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받는 A씨(47·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5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연희크리캣경기장 앞 사거리에서 벌어진 7중 추돌 사고 최초 가해 차량 운전자로 다른 차량 운전자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는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동종 전과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