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K-관광…'지금, 한국을 여행해'展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12.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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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선정된 '우영우 팽나무(경남 창원)/사진= 한국관광공사대통령상에 선정된 '우영우 팽나무(경남 창원)/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7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K-관광의 매력을 담은 1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공모전 수상작 소개관 '지금, 한국을 여행해', 지역별 관광 사진관 '지금, 전국을 유랑해', '최갑수 여행작가'의 사진에세이관 '지금, 낭만을 경험해'로 구성된다.



5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432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88점 등 총 9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우영우 팽나무(경남 창원)'는 "폐쇄와 단절을 의미하던 팬데믹이 끝나고 밝은 내일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표현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설국여행(강원 태백)', '가을n한탄강(강원 철원)' 등이 선정됐다. '황금빛 다리(전북 전주)', '한반도의 아침(충북 괴산)'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드론 분야 수상작 '설국여행(강원 태백)'/사진=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드론 분야 수상작 '설국여행(강원 태백)'/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스마트폰 분야 수상작 '가을n한탄강(강원 철원)'/사진=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스마트폰 분야 수상작 '가을n한탄강(강원 철원)'/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 한국관광 사진갤러리에선 이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10만여 장의 한국 관광 사진 데이터를 볼 수 있다. 현재 다양한 경품을 주는 온라인 사진 다운로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김경수 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사진 한 장이 여행의 동기와 영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여행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한국을 담은 사진들을 발굴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K-관광…'지금, 한국을 여행해'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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