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 독점 론칭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1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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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 사진/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 사진/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14,160원 ▲50 +0.35%)이 돌체앤가바나 뷰티와 꾸레쥬 퍼퓸에 이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입 화장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인 '수잔 카프만(Susanne Kaufmann)'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일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인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선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1일부터는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의 오프라인 매장 및 SSG닷컴, 네이버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유통에 나선다.



수잔 카프만은 동명의 창립자가 2003년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청청 식물을 기반으로 하며 웰니스 스파 브랜드로 미국 및 유럽에서 알려져 있다.

수입 화장품 사업은 매년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회사는 해외 유명 브랜드나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성장성 높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수입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만 △프랑스 메이크업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 △이탈리아 헤어케어 '다비네스' △프랑스 니치향수 '힐리' △이탈리아 브랜드 '쿨티' △'돌체앤가바나 뷰티'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의 향수 라인 '꾸레쥬 퍼퓸'을 연이어 론칭했다. 수잔 카프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들여온 22번째 수입 화장품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잔 카프만을 통해 지속 가능한 뷰티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잔 카프만의 모든 제품은 알프스 지역의 식물 원료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제조된다. 제조, 판매,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자연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 재활용을 고려한 유리 용기와 리필 패키지가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관계자는 "글로벌 니치향수를 시작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및 헤어케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수입화장품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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