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발언에도 美증시는 상승세…다우 0.82% 나스닥 0.55%↑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12.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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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금리인하 시기상조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단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희박하고 내년 일은 가봐야 안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방증이다. 정책 결정권자들은 버블을 경계하고 있지만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고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인식이 시장에 만연하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94.61(0.82%) 오른 36,245.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6.83포인트(0.59%) 상승한 4,594.6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78.81포인트(0.55%) 올라 지수는 14,305.03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승폭은 9.4% 이상으로 늘어났다. 채권시장의 안정세는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이 4.2%대 초반으로 주저앉으면서 계속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얀은 "지수가 뛰는 것은 첫째 인플레이션이 저감되고 있어서이고, 둘째 연준이 한 발 물러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마지막으로 경제가 아주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어서"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것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와 같다"며 "시장이 이 환경을 수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수는 11월에만 3대 척도가 모두 10% 안팎 상승했다. S&P와 나스닥은 각각 8.9%와 10.7% 올랐고, 다우 지수는 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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