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11월 7000대 판매…전년비 37.6%↓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3.1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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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를 포함 총 70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판매 물량이 감소하면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37.6% 감소했다.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 토레스 EVX 출시로 판매 물량이 늘며 지난 10월 대비 9.0%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21.4%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 출시 효과로 지난 10월 대비 32.8% 증가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1667대가 출고됐다. KGM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 갔다.



수출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9.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출고를 시작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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