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한 20대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깊은 애도"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3.1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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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이던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 소방교가 순직했다. 사진은 전소된 창고. (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2023.12.01. photo@newsis.com[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이던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 소방교가 순직했다. 사진은 전소된 창고. (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2023.12.01. [email protected]


에쓰오일(S-OIL)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고(故) 임성철(29세)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임성철 소방교는 이날 오전 12시49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에쓰오일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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