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수혜주 '아모그린텍'…장 초반 5%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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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한 사이버트럭. /로이터=뉴스1테슬라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한 사이버트럭. /로이터=뉴스1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출시되자 아모그린텍이 5%대 강세를 보인다. 아모그린텍은 테슬라 전기차에 부품을 납품해와 사이버트럭 수혜주로 꼽힌다.

1일 오전 9시22분 기준 증시에서 아모그린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5.15%) 오른 1만32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이버트럭 인도 행사'에서 직접 사이버트럭을 몰고 무대에 올랐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상황에서 관련 수혜주를 찾는다면 아모그린텍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사이버트럭에도 아모그린텍의 고효율자성부품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고효율자성부품의 매출은 2020년 252억원에서 2021년 전년 동기 대비 48%가량 늘어난 374억원, 지난해 29% 늘어난 482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다"며 "올해는 569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내년에는 822억원(44.6% 증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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