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아우터 판매 확대…코오롱인더, 실적 개선 전망-IBK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2.01 08:17
글자크기
코오롱스포츠 50주년 EVERGREEN ENERGY 기념 전시 및 기자간담회 /사진=임한별(머니S)코오롱스포츠 50주년 EVERGREEN ENERGY 기념 전시 및 기자간담회 /사진=임한별(머니S)


IBK투자증권이 코오롱인더 (38,550원 ▼200 -0.52%)가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성수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1일 전망했다. 화학 부문도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중순 이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코오롱인더를 비롯한 아웃도어 업체들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 신규 브랜드 런칭, 일회성 비용 감소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패션 부문 영업이익이 240억원을 전 분기(-99억원) 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스포츠 의류 업체 안타와 합작한 공동기업도 중국 전역 160개 이상의 매장 운영 및 야외 활동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50%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화학 부문의 경우 부진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석유수지가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상황이나 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효과가 내년 하반이 이후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폭시수지는 3분기를 바닥으로 전방 PCB의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페놀수지는 조선업 수주 확대로 도로용 페놀수지 판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증설 완료로 작년과 올해 약 6000억원이 투입된 CAPEX(자본적지출)가 내년에는 1000억원대 초반으로 감소한다"며 "본격적인 투사 회수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