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영상
지난 30일 유튜브 '문명특급-MMTG'에는 '이영애도 피해갈 수 없던 마라탕후루 코스... 아이들과 함께 서울로 이사오신 걸 혹시 후회하시나요?(아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 배우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영상
이영애는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니까 MBC에서 100회로 늘리겠다더라. 그때 정말 3박 4일을 자지도 못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눈을 감고 촬영했는데 100회를 한다더라. 그래서 땅을 치고 울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절대 못 한다고 하니까 사장님 내려오시고 그랬다. 그래도 나는 못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대장금'은 원래 50부작 예정이었으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54부작으로 연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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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감독님이 따로 60회, 70회 (연장 제안을 하며) 부탁했다. 근데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54회를 촬영하게 됐다"며 연장을 두고 감독과 협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장금'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대해 "다시는 그런 기회가 없지 않겠나. 배우 입장에서는 평생 하나 있을까 말까 한 드라마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영화 '봄날은 간다' 끝나고 2년 만에 ('대장금')을 한 거다. 제가 이걸 한다고 해서 주변에서 의아해했었고, 감독님도 '한다고 해서 놀랐다. 혹시나 하고 (섭외)했는데'라고 하셨다. 운인 것 같다. 작품엔 운명도 있는 것 같다"며 '대장금'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