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 "테슬라 사이버트럭 수혜주"…수주도 꾸준히 증가-하나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2.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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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제공=테슬라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제공=테슬라


하나증권은 아모그린텍 (10,590원 ▼240 -2.22%)이 수년간 테슬라 전기차에 고효율자성부품을 공급해와 사이버트럭의 대표적 수혜주로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상황에서 관련 수혜주를 찾는다면 아모그린텍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사이버트럭에도 아모그린텍의 고효율자성부품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고효율자성부품의 매출은 2020년 252억원에서 2021년 전년 동기 대비 48%가량 늘어난 374억원, 지난해 29% 늘어난 482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다"며 "올해는 569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내년에는 822억원(44.6% 증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연간 생산량인 220만대와 리비안 10만대를 가정해 내년도 매출액을 산정했다.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의 성장을 통해 아모그린텍의 영업이익률은 내년에 1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배터리 솔루션(ESS)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프로그레스 레일(Progress Rail)의 전기 기관차에 독점 공급해왔고, 기업들의 탈탄소 정책 추진에 따라 전기 기관차 발주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모그린텍은 Progress Rail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전기기관차 외에도 통신기지국 무정전전원장치에 필요한 ESS도 공급하고 있다"며 "고효율자성부품과 ESS 사업부가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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