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술세미나 연다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1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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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관련 안전 기술기준·사업개발 현황 공유

KR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술세미나 포스터./제공=KRKR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술세미나 포스터./제공=KR


KR(한국선급)이 오는 12월5일 KR 본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최신 동향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KR이 개발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적용 기술 지침과 해석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하고 해상풍력업계 관계자와 기술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세계적으로 탄소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는 기조에 맞춰 국내 역시 울산 앞바다에 9.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 중이다. 이 단지에 국내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적용할 예정으로 관련 기술 개발과 기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기술 수요를 반영해 △부유식 풍력 관련 KR활동 소개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계의 사업현황 소개 등 2개 세션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한다.

1세션에서는 △KS 풍력터빈 형식인증 및 프로젝트인증 관련 사업현황 소개 △KR 부유식 풍력가이드라인 및 SeaTrust-FOWT(KR 기술 소프트웨어 신규 시리즈) 개발 현황 소개 △해상풍력설치 관련 산업인력 운송선박 국제안전기준 등 주제 발표를 한다.



2세션에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경환 박사, 김민철 에퀴노르 상무, 정하찬 COP 팀장이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기술개발, 동해·제주 해상풍력 개발,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성공적인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주제로 정종진 HD현대중공업 상무, 윤균중 삼성중공업 상무, 유진호 KR 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4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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