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S머트리얼즈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보다 약 10% 높은 6000원으로 결정했다.
가격을 제시한 모든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냈다. 미제시한 기관은 77곳이다. 공모가를 6000원으로 결정하면서 공모금액은 약 878억원으로 늘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의 높은 성장성과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실적 증가세가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상장 후에도 끊임없는 신성장동력 발굴과 실적 증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주요 주주들이 최대 18개월까지 보호예수를 자발적으로 연장했다"며 "상장 후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되는 오버행 이슈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