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 극장·디지털 배급 확대…'드림 시나리오' 권리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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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316원 ▼6 -1.86%)는 영화 투자·배급 사업 부문의 개편을 마무리하고 극장 공동 배급 및 부가 판권(디지털 배급)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최근 참가한 아메리칸필름마켓(AFM)의 화제작 니콜라스케이지주연의 '드림 시나리오'를 더쿱 디스트리뷰션과 함께 수입하며 극장 및 디지털 배급권을 확보했다.

'드림시나리오'는 영화'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으로 가장 주목받는 영화사 A24가 제작했다. 재미와 작품성이 함께하는 블랙코미디 영화로, 주연배우니콜라스케이지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성황리에 상영 중이며, 내년 1~2월 한국개봉이 예상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올해 부가 판권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가 판매권리는 1차시장인 극장 배급을 제외한 나머지 2차 시장의 모든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 배급권이다. 극장부진과 더불어 IPTV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며 부가 판권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회사는 상반기에 '킬링로맨스', 지난 10월 개봉한 엄정화, 송새벽 주연의 '화사한 그녀'에 이어 개봉 예정인 설경구, 김희애 주연의 '보통의 가족', 최근 확보한 '드림 시나리오' 등 국내외 우수콘텐츠들에 대한 부가 판권 확보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올해 전 사업 부문의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략적 사업 진행을 기반으로 부가 판권 사업의 효율적 확대, 유통 신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통해 중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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