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신규 브랜드 'KGM' 론칭…'쌍용차' 간판도 새단장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3.1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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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G모빌리티./사진제공=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KG그룹 편입 1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KGM'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KGM'은 영문 회사명 KG Mobility의 이니셜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다.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도 적용하기로 했다.

KG 모빌리티는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브랜드 정체성)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한다.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내달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한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 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을 했다.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했고, 4월에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 모빌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를 설립했다. 지난 7월에는 구 에디슨모터스(KGM COMMERCIAL)를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 및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베트남 FUTA(푸타)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및 KD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2024년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KG모빌리티는 브랜드 '페이드 아웃' 전략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헤리티지는 이어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KGM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 했다"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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