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남궁 대표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교육을 향한 꿈에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두 방향의 스텝을 밟았다"며 "하나는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서 복귀"라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제가 10년 전에 설립자로서 시작한 재단을 조계현, 정욱 이사장님을 거쳐 다시 맡게 됐다"며 "명칭도 미래콘텐츠재단에서 다시 게임인재단으로 복귀했다. 게임 인재 양성에 방점을 두고자 재단 로고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스텝 하나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엔케이장학기금을 설립했다"며 "자세한 운영 방식은 재학생 및 관계자분들과 함께 고민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대 역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경영학과 91학번 남궁훈 동문이 본교에 발전 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며 "발전기금은 후학 양성 지원을 위한 '엔케이장학기금'과 서강인들의 새로운 배움의 터전이 될 '학생창의연구관(가칭)'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