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일섭./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아빠' 대표로 출연한다.
MC 전현무는 2016년 졸혼을 발표해 홀로 산 지 8년 차인 백일섭에게 "졸혼 후 자녀들과 연락을 잘 하시냐"고 묻고, 이에 백일섭은 "딸과의 관계는 아직 미지수"라며 딸과 소원한 사이임을 고백한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만난 딸의 얼굴에 안개가 껴 있는 것 같았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또한 백일섭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아버지 수업을 받아서 딸과 잘 지내고 싶다"며 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백일섭은 1980년 10살 연하 아내 채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결혼 40년 만에 졸혼을 선언하며 집에서 나왔고, 이 과정에서 아내와의 사이를 중재하던 딸과도 사이가 틀어져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