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3009320510079_1.jpg/dims/optimize/)
제주도에서 양배추즙 등 건강식을 만드는 만덕푸드 김은경 대표도 같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김 대표는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스스로를 분석할 시간과 지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시장에서는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라도 체계적인 홍보와 적절한 전략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진단 및 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은 총 5가지로 △상품 디자인 개선 △홍보 콘텐츠 개선 △라이브커머스 제작 △온라인 홍보광고 △온라인몰 입점지원이 있다. 소상공인은 이 중에서 2~3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자사의 제품, 브랜드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온라인 진출 로드맵을 함께 기획할 수 있는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올해 지원을 받은 김 대표는 "소상공인 진단 및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하기 위해 자신을 먼저 분석하고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역량진단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전문가가 제품, 소비자, 시장 등 다양한 변수를 하나씩 분석해 컨설팅을 해줬다"며 "우리 제품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 향후 사업을 꾸려갈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기유통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판판대로(fanfandaero.kr)를 통해 공지하고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새롭게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소상공인 진단 및 패키지 지원'사업에선 올해 100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사업 참여 경쟁률이 15대 1에 육박할 정도로 소상공인의 수요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