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된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세일…반값·1+1할인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1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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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사진제공=이마트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주요 생필품을 50% 할인하거나 1+1에 판매하는 '이마트 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연다. 신선 식품은 1~7일까지 행사를 연 후 품목을 변경해 8~14일까지 2차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는 30주년 창립기념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1~3일에는 주말 특별 행사로 3일간 '러시아산 킹크랩' 행사에 이어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은 약 15톤으로 기존 정상가(7980원·100g) 대비 반값 수준이다.



또 3일간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며 '국내산 양파(1.8kg·망)'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만 약 200톤으로 평시 1주일간 100톤 미만으로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약 2주 판매 물량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3일간 핫도그 전 품목, 군만두·물만두 전 품목, 카놀라유·해바라기씨유·포도씨유, 수입버터 전 품목, CJ·오뚜기 컵밥 전 품목 등 가공식품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별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1일 단 하루 '생생치킨(국내산, 팩)'을 이마트e·KB국민·신한·롯데(KB국민BC·신한BC카드 제외) 등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마리당 49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3일엔 '신선그대로 딸기(500g, 팩)' 12만팩을 기존 정상가(1만7900원) 대비 약 56% 저렴한 7950원에 판다. 평시 주말 이틀 판매량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물량을 준비했다. 또 1~2일엔 스낵 전 품목 2+1행사를, 2~3일엔 국물 봉지라면 전 품목 3개 골라담기 9900원 행사를 연다.

1~7일에는 인기 상품 한우 40%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3 소프라이즈' 행사를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등심·안심·채끝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다.

단독 특가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삼립과 협업해 겨울 인기 간식 '삼립 통통팥팥 통단팥호빵 8입'을 총 10만봉 한정으로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8입 봉 기준 3980원으로 호빵 1개당 500원 미만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는 시중 유사 상품 대비해서도 약 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위스키와 와인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1일부터 '싱글톤 더프타운 싱글몰트 12년(700ml)'을 40% 할인된 4만9680원에, '시바스리갈 18년 리사에디션(700ml)'은 면세점 판매가 수준으로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 브랜드 러셀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라이(750ml)'는 1500병 한정으로 12만8000원에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국내 인기 와인인 산페드로의 '1865 까버네쇼비뇽 30주년 에디션'은 이마트 30주년을 기념해 30주년 기념 단독 라벨로 선보이며 2만8000원에 기획했다.

생클레어의 '생클레어 소비뇽블랑(750ml)'도 이마트 창립 30주년 에디션으로 기획 생산해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이마트와 동일한 1993년에 설립된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코노수르와도 협업해 양사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코노수르 그란 리제르바' 와인을 동일 스펙 와인 대비 저렴한 1만9800원에 기획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지난 30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마트 3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특가 신선·가공 먹거리부터 다양한 이마트 단독 기획 상품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30주년 행사를 방문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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