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는 덴티움 전사 매출 비중의 약 50%, 15%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지역이나 올해 대내외적 이슈로 수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국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앙집중식구매(VBP) 제도로 인해 가격(P)이 약 20% 인하된 반면 중국 경기 침체로 임플란트 식립 수요가 부진해 시장 기대 대비 공급량(Q)의 성장이 지연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경제 발전에 따라 국민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며 임플란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중국 수출 성장이 향후 덴티움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덴티움은 매출의 약 92%가 자체 제품으로 구성돼 수익성이 좋고 2018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설비 투자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며 "해외에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제조원가를 절감해 이익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