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래 콘진원장이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산업과 이종 산업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 콘진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K-콘텐츠 IP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켓몬이 첫 등장한 뒤 이제까지 거둬들인 120조원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이 이종 산업 제품에서 나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열렸던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열렸다. 콘진원에 따르면 당시 총 47개사가 참석해 163건의 네트워킹이 이뤄진 바 있다. 반응도 좋아서 90%가 넘는 참가사들이 향후 행사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K-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장성이 중요하단 걸 알고 있고 콘텐츠와 기타 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류 마케팅과 홍보에 힘쓰고 특히 영세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동반 성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 수출협의회'가 내년 새로 출범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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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문체부차관./사진= 콘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