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빅스 파트너데이/사진제공=누빅스
누빅스의 23개 파트너 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환경 규제에 맞춘 디지털 전환'이다. 아이핌, 하이지노, DL정보통신 등 소프트웨어 파트너 기업을 비롯해 컨설팅 기업(엔트리연구원, 엔스타, SCI평가정보 등)과 LG U+, LS 일렉트릭 등 하드웨어 파트너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국제 환경 규제 관련 표준(최동근 국가표준협회 센터장) △CBAM 법의 상세 내용(박경희 법무법인 린 변호사) △CBAM 신고를 위한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론(김환수 TUV-SUD 과장) 등을 다뤘다. 아울러 누빅스가 추진 중인 환경 규제 대응 생태계 'VCP-X'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정희태 아이핌 대표는 "놓치기 쉬운 CBAM 핵심 내용을 적기에 전달받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아이핌은 2024년 초 탄소발자국 추적 LCA(수명 주기 평가) 소프트웨어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VCP-X'는 국제 표준 데이터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 호환 플랫폼이다. △탄소 발자국 △디지털 제품 여권 △유해 물질 관리 등 다양한 규제에 대응하는 구독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지원한다. 공급망 구성 기업을 아우른 탄소배출량 '스코프 3'에 대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