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길로연구소 "골다공증·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단백질 발견"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3.11.29 16:10
글자크기
대사:임상과 실험 논문 페이지 /사진제공=메드팩토대사:임상과 실험 논문 페이지 /사진제공=메드팩토


메드팩토는 재단법인 길로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길로연구소는 김성진 메드팩토 (15,270원 ▲160 +1.06%) 대표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곳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대사:임상과 실험(Metabolism:Clinical and Experimental)'(IF : 9.8)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내분비대사 분야에서 세계 4번째로 손꼽히는 국제학술지다.

연구진은 파골세포의 분화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현이 증가되는 단백질인 모아트(MOART)가 파골세포의 다핵화 형성에 주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MOART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MP2021)를 개발했고, MP2021이 골다공증 마우스 모델에서 뼈 손실을 현저하게 억제하는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MP2021의 개발 가능성도 확인했다. 최근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공개된 전임상 데이터를 보면, MP2021은 콜라겐 유발 관절염 생쥐 모델에서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연골의 손상, 뼈 침식,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켰다. 메드팩토과 길로연구소는 MP2021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작용하는 기전 관련 논문을 향후 국제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기존 약제와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MP2021은 특이적으로 염증과 뼈의 손실을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이나 뼈 전이뿐 아니라 기존 약제 치료 중단 후 일어나는 급격한 골 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로도 사용 가능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