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부사장 6명-상무 15명 승진…"차세대 리더 발굴"

삼성SDI는 부사장 승진 6명, 상무 승진 15명 등 총 21명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재경·오정원 상무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윤재 상무, 미주·구주 법인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김헌준·조한제 상무, 글로벌 거점의 건설·인프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 사욱환 상무 역시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하여 중용하는 미래지향적 임원인사"라며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삼성SDI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 부사장 승진 (6명)
김윤재 김재경 김헌준 사욱환 오정원 조한제

□ 상무 승진 (15명)
권형진 김광수 김대식 김수한 김은하 김춘숙 문철환 이권열 이순률 이순재 임재광 정일형 조우진 최성욱 현장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