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 대구고 2학년 배찬승 "내년 1라운드 지명 목표, 태극마크 꿈만 같았다"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뉴스 광화문=양정웅 기자 2023.1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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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 배찬승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야구 스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대구고 배찬승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야구 스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고등학교 2학년 투수로는 드물게 국가대표에도 선발된 대구고 좌완투수 배찬승(17)이 '2023 퓨처스 스타대상'의 스타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스타뉴스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신설한 아마추어 스타대상이 올해는 '퓨처스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골드볼파크, 플레이어스, 스포츠토토)'으로 업그레이드돼 2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개최됐다. 2022년 야구(4명)에 이어 이번엔 축구 종목을 추가해 수상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고교 2, 3학년 선수 3명을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배찬승이 2학년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스타상을 수상한 배찬승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골드볼파크 야구용품 교환권이 수여됐다.



180cm·80kg의 체격을 지닌 배찬승은 올해 고교야구 14경기 46⅔이닝 동안 6승 4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5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4사구 22개를 내줬다. 지난 9월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충암고 박건우, 강릉고 이율예와 함께 2학년으로는 드물게 선발됐다. 배찬승은 "빠른 직구와 각 큰 슬라이더를 잘 던진다. 타자를 잘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선정위원회는 "성장세가 눈에 띄는 선수다. 고교 1학년 때 시속 132~133km를 던졌는데 140km까지 오르더니 올해 148km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히 기량이 늘고 있고 공의 회전수와 직구 구위도 좋다.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를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올해가 전부가 아니고 내년에 구속이나 제구가 더 좋아질 것 같다. 현재 2학년 중에서는 배찬승이 최고다"고 단언했다. 다만 구위에 비해 기복이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

수상 후 배찬승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는 함께 상을 받은 황준서(대상, 장충고 3학년-한화 입단)와 박지환(스타상, 세광고 3학년-SSG 입단)을 언급하며 "형들처럼 좋은 선수가 돼 1라운드에 지명받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스타뉴스와 만난 배찬승은 "상을 받는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학년으로 청소년대표팀에 선정됐던 그는 "뜻깊은 한해였고, 가보고 싶었던 청소년대표팀에 가게 돼 정말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만난 같은 좌완투수 황준서에게 많은 걸 배웠다는 그는 "커브볼이나 경기 운영 능력을 물어봤다. 커브가 좋지 않아 느린 공을 추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찬승은 끝으로 고등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두고 "볼넷을 줄이는 게 가장 큰 목표고, 어느 위기 상황이든 올라가서 점수를 안 주는 것도 목표다"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대구고 배찬승(왼쪽)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야구 스타상을 수상한 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대구고 배찬승(왼쪽)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야구 스타상을 수상한 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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