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에 '수출탑' 시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3.11.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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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임산물 수출확대 전략 연수회'(워크숍) 열고 내년도 전략도 논의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에서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에서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올해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인 선앤엘과 ㈜도들샘, ㈜푸드웰에 300만달러 수출탑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포레스코는 200만달러 수출탑을,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은 1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수출탑'은 임산물 수출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수출 유공자로 오정애 한국임업진흥원 책임에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고두환 이왕상사(주) 이사와 이선근 경남 하동군 주무관에게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임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임가소득과 직결되는 밤, 감, 표고 등 주요 단기임산물 수출이 증가했다" 며 "내년에도 산림청은 수출 맞춤형(패키지) 지원, 수출통합조직 육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우리 임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와 연계한 홍보 확대로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대전에서 수출업체,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산물 수출확대 전략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하고 내년도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또 올해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주)담우의 산나물 수출 사례와 최근 수출이 급증해 연 매출 60억원을 자랑하는 (주)함양산양삼의 사례를 소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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