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황의조. 2023.06.20.
황의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지난 27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 신상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영상을 유포한 피의자가 자신의 형수라는 것을 알고 지인과 함께 피해자에게 연락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가 19일 오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그러면서 "수사 상황의 유포, 근거 없는 악의적 보도, 허위 사실 및 모욕적인 게시글 등 본인에 대한 계속적인 2차 가해에 대해선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황의조 측은 지난 22일에도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일부 공개해 비판받았다. 대환은 당시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마치 협박하듯이 저렇게 공개한 건 고의가 있지 않고는 어렵다"며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