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재학생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입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1.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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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은 단국대 재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2023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은 단국대 재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최근 특허청이 주관한 '2023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73개 대학에서 2319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시된 특허과제를 기반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전략을 세워 경쟁했다.



우수상(LG디스플레이)을 받은 김태우·조지민(디스플레이공학과 4학년)·유하늘(환경자원경제학과 4학년) 학생은 OLED 패널 내부의 빛 손실을 줄여 시청자가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패널 사이에 초미세 렌즈와 나노 요철구조를 추가로 설치했다.

장려상(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수상한 임현빈(융합반도체공학전공 2학년)·유태영(응용통계학과 3학년)·손예진(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3학년) 학생은 지난 20년간 누적된 특허자료 6만여건을 분석해 스마트 제조산업 분야 특허전략을 제안했다.



조지민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1000건 이상의 특허를 분석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특허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졌다. 5개월간 팀원들과 협업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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