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손아섭, 선배들이 선정한 '한은회 최고의 선수상' 수상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3.11.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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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손아섭, 선배들이 선정한 '한은회 최고의 선수상' 수상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회장 안경현)는 프로야구 선배들이 직접 선정한 '2023 최고의 선수상'에 손아섭(NC 다이노스)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0.339의 타율을 기록하며 생애 첫 타격왕을 차지하고 KBO리그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달성하며 안타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NC의 공격 선봉을 맡아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면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표를 받았다.



'최고의 투수상'은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퀄리티 스타트 20개 이상을 기록한 고영표(kt 위즈)가, '최고의 타자상'은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과 함께 타점 부문 1위를 기록한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최고의 신인상' 부문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3 국가대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은회는 BIC0412(백인천상) 수상자로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7경기에 출전해 0.438의 타율과 1.105의 OPS를 기록한 진현제(대구고)를 선정했다. 64.1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한 김택연(인천고)은 '아마 특별상-선수 부문'을, 야구부 창단 3년 만에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거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승종 감독에게 '아마 특별상-지도자 부문'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은 오는 12월 7일 낮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3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되며,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루디프로젝트, 연세본사랑병원이 후원 및 협찬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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