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FANG플러스(H)'…전체 ETF 중 1년 수익률 1위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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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 (36,725원 ▲120 +0.33%)'가 73.8%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ETF 시장에서 1년 성과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전 기간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상품은 전날 기준 1개월 14.7%, 6개월 17.2%, 연초 이후 8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안정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보다 AI(인공지능)는 물론 반도체, 메타버스, 전기차,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 10개에 균형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인 종목이 모두 포함돼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시총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메가캡 8)를 포함해 총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에 따라 각각 10% 내외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국내 ETF 중 유일하게 환율 영향 없이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헤지형 상품이다. 향후 미국 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핵심 기술주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고, 달러 가치의 변동과 관계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헤지 ETF"라며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되면서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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