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 제시…목표주가 '상향'-현대차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1.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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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글로벌 앰베서더 뉴진스(NewJeans)가 등장하는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롯데웰푸드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글로벌 앰베서더 뉴진스(NewJeans)가 등장하는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현대차증권은 롯데웰푸드 (142,500원 ▼1,000 -0.70%)가 내년 개선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28일 평가했다.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롯데웰푸드의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성장한 4조2975억원,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232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4%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푸드 부문의 경우 유지 고원가 재고에 의한 적자가 3분기까지 지속됐지만, 최근 대부분 해소됐다"며 "2024년은 수익성이 정상화되며 국내 사업 부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과 부문 품목 축소, 할인율 정상화 노력 성과가 내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제로 제품 비중확대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사업과 관련 "인도 증설에 의한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원년이 내년"이라며 "인도 지역 매출 및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23% 수준이었던 해외 비중을 2027년 30~50%로 목표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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