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에서 2번째)가 기업과 도민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이날 도민회의에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장,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창업 성공과 인재 정주에 대기업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역할을 하는 등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안은 도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장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의 추가 예산확보와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연장과 협력사 설비 자동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보근 현대로템 창원공장 생산본부장은 "수소트램 도입과 방위산업 수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호 효성공업 창원공장장은 '수소 인프라를 위한 부지 확보 지원과 지자체 차원의 친환경 차량 우선 도입' 김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장은 '항공기 엔진의 독자적 개발과 소재 국산화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은 '도의 차별화된 정책 발굴과 함께 규제 해소를 통해 산업 재편에 따른 기업 유휴부지의 최적 활용방안 수립'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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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LG전자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은 '기숙사 신축 규제 개선과 기업의 에너지비용 등 고정비 절감 지원' 송호철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주센터장은 'E-7 비자에 항공분야도 포함할 것과 항공우주산단에 장기임대 형식으로 입주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온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고 참석자에게 조치 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