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총회서 만장일치 선출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3.11.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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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제15대 은행연합회장/사진제공=은행연합회조용병 제15대 은행연합회장/사진제공=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가 사원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 16일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이 참석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바 있다.



조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조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지난해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신한에만 몸담은 '신한맨'이다. 4대 금융지주(KB국민·하나·신한·우리금융) 회장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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